"이 차가 2주밖에 안 걸려?"... 7월 현대차 납기, 뒤집힌 출고 기간에 '충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 차가 2주밖에 안 걸려?"... 7월 현대차 납기, 뒤집힌 출고 기간에 '충격'

오토트리뷴 2024-07-05 11:34:09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7월 현대차 차종별 예상 납기를 정리했다. 7월 1일 기준으로 차를 구매했을 때 출고까지 걸리는 기간을 의미하며, 일반적인 평균 납기 기간을 기준점으로 잡았다. 싼타페 납기가 전체적으로 줄었고, 다른 차들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현대 싼타페 캘리그래피 실내(사진=View H)
▲현대 싼타페 캘리그래피 실내(사진=View H)


SUV: 싼타페 가솔린, 출고까지 고작 2주

현대차 SUV 중 가장 인기가 많지만 지난달 판매량에서 포터와 쏘나타, 그랜저에 밀려 브랜드 4위에 그친 싼타페는 점점 납기가 줄고 있다. 2.5 가솔린은 예상 납기 2주로 출고가 빠른 편인 데다 재고도 다수 남아있어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1.6 하이브리드 역시 전월 대비 1개월 줄어든 4개월 대기 기간을 보인다.

▲현대 투싼(사진=현대차)
▲현대 투싼(사진=현대차)

투싼은 파워트레인 별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 가솔린은 2주 정도 줄었으나 디젤은 오히려 2주 늘어나 둘 모두 2.5개월로 바뀌었다. 하이브리드는 지난달과 동일한 4개월 대기가 필요하다. 19인치 휠을 선택할 경우 1.5개월 이상 더 소요된다. 코나는 전 모델이 전월과 동일해, 가솔린 1개월에 하이브리드는 2.5개월이다. 베뉴도 지난달과 동일하게 3~4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현대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
▲현대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

팰리세이드는 디젤 모델 출고가 전월 대비 2주 감소한 1.5개월, 가솔린 모델은 전월과 동일한 3주가 걸린다. 순수 전동화 모델에서 아이오닉 5는 롱레인지와 N 가리지 않고 1개월이며 코나 일렉트릭 역시 1개월, 넥쏘는 3주를 기다리면 나온다. 넥쏘만 1주 정도 늘었고 나머지는 6월과 같다.

▲현대 쏘나타(사진=View H)
▲현대 쏘나타(사진=View H)


세단: 일부 차종, 지난달보다 살짝 감소

택시 강세에 힘입어 그랜저와 싼타페까지 누르고 승용 모델 1위를 차지한 쏘나타는 1.6 터보 대기가 3주로 6월 대비 1주 줄었다. 2.0 가솔린 및 LPi, N라인 대기 역시 3주로 이는 지난달과 같다. 하이브리드는 1개월 줄어든 4개월을 기록하고 있다. 택시는 여전히 1년 이상 대기를 보인다.

▲현대 아반떼(사진=현대차)
▲현대 아반떼(사진=현대차)

전월 대비 1천 대 가까이 판매량이 감소하며 반짝인기가 끝난 아반떼는 여전히 현대차 모델 중 출고가 가장 오래 걸리는 차종에 속한다. 1.6 가솔린과 LPi는 3.5개월, N라인 가솔린은 2.5개월이 걸리며, 일반 하이브리드는 10개월 이상에 N라인 하이브리드 6개월, N은 3개월 대기를 요구한다. N라인 가솔린이 2주 줄고 N은 1개월 줄었지만 나머지는 지난달과 같다.

▲현대 그랜저 캘리그래피 블랙 익스테리어(사진=현대차)
▲현대 그랜저 캘리그래피 블랙 익스테리어(사진=현대차)

연식 변경 모델이 나온 그랜저는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LPi 모두 출고까지 1달이 필요하다. 영업용 택시는 1.5개월, 하이브리드는 2.5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6는 6월 대비 1주 줄어든 2주만 대기하면 되는데, 해당 생산월에 따라 최대 850만 원 재고차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구입 시 참고하면 더 저렴하고 빠르게 차를 받아볼 수 있다.

▲현대 포터(사진=현대차)
▲현대 포터(사진=현대차)


승합/상용차: 포터, 더블캡 제외 즉시 출고 가능

포터는 더블캡 자동변속기 모델 납기가 3~4주 걸리지만 이외 모델은 모두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 단, 재고가 없는 사양을 주문할 경우 자동변속기는 2.5주, 수동변속기는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포터 일렉트릭 역시 즉시 출고할 수 있다.

▲현대 ST1(사진=김동민 기자)
▲현대 ST1(사진=김동민 기자)

스타리아 납기는 카고가 전월과 같은 디젤 3개월에 LPi 4개월이지만, 투어러와 라운지는 각각 1개월 감소해 디젤과 LPi 모두 출고까지 5개월이 걸린다. 하이브리드도 1.5개월에서 1개월 납기로 2주가량 줄었다. 새로운 화물 운송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ST1은 지난달과 동일한 1.5개월 대기가 필요하다.

kdm@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