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시작되자 잠든 與의원들…"피곤해서""부끄럽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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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시작되자 잠든 與의원들…"피곤해서""부끄럽다" 사과

연합뉴스 2024-07-04 12:0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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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채상병특검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시작된 직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든 모습이 포착됐던 국민의힘 김민전·최수진 의원이 4일 사과했다.

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브리핑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우리 당이 국민에게 호소하는 자리에서 제가 너무 피곤해서 졸았다"며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당 최고위원 후보인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정말 부끄러운 일", "너무 민망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 전날도 밤늦게까지 (국회에서) 대기를 했다. 주경야독하는 입장"이라며 "전날 (전당대회) 비전 발표회도 있고 여러 일들이 많이 겹쳐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전날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이 반대토론을 시작한 직후 의자 등받이에 기대 잠든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원내지도부는 토론 중에 졸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의원들에게 '일시 퇴장'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여당 필리버스터 돌입...대정부질문 이틀째 파행 여당 필리버스터 돌입...대정부질문 이틀째 파행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를 시작하고 있다. 2024.7.3 utzza@yna.co.kr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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