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이승엽 감독 장문의 문자, 아버지 병환으로 힘들었던 양석환 일으켰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고맙다" 이승엽 감독 장문의 문자, 아버지 병환으로 힘들었던 양석환 일으켰다

STN스포츠 2024-07-04 10:51:13 신고

3줄요약
두산 베어스 양석환.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 양석환.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승엽 감독이 보낸 장문의 문자가 양석환을 일으켰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3-9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의 양석환은 5회말 만루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중심타선을 함께 이끌었다. 양석환의 활약 덕에 두산은 화끈한 타격전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양석환은 그간 담아뒀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양석환은 “아버지께서 최근에 쓰러지셔서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들이 잘 했다’라는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 뿐이었다. 개인적으로 그러지 못해서 힘들었던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엊그제 쉬는 날(월요일) 감독님이 장문의 문자를 보내주셨다. (주장으로) 선수단에게 잘 해줘서 너무 고맙고 (전반기) 남은 3경기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었다. 그것을 보고 아내랑 밥 먹으면서 내가 이렇게 낙담해있으면 안 되겠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더 잘하고 싶었는데 경기가 잘 돼 그래도 기분이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