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가 최근 미국에서 조향 불량을 일으키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 '머스탱'을 리콜한다.
이번 리콜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 사이에 생산된 머스탱을 대상으로 하며, 총 3만735대가 영향을 받는다.
포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결함은 보조 디지털 토크 센서가 반전된 극성으로 보정된 것이 원인이다. 이는 스티어링 기어가 부적절하게 보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함으로 인해 스티어링 휠이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좌우로 회전하면서 조향 제어력을 상실하고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오는 8월 5일(현지시간)까지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며, 딜러를 통해 파워 스티어링 제어 모듈(PSCM)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 ▼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