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청담] 신상훈 WKBL 신임 총재 “과분한 영광, 무한한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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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청담] 신상훈 WKBL 신임 총재 “과분한 영광, 무한한 책임감 느낀다”

STN스포츠 2024-07-03 12:1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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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WKBL 신임 총재. 사진┃WKBL
신상훈 WKBL 신임 총재. 사진┃WKBL

[청담=STN뉴스] 이형주 기자 = 신상훈 신임총재가 출사표를 전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관계자 및 미디어 등을 초청해 제10대 신상훈 총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상훈 총재는 지난 5월 WKBL 총회를 통해 제 10대 총재로 선출됐고 이날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KBS N 이호근 아나운서가 맡았다. 행사는 총재 소개, 축사(이연택 전 노동부 장관 축사), 환영사(대한민국농구협회 권혁운 회장), 취임사, 선수단 대표들의 꽃다발 전달 및 기념사진 촬영, 기자단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신상훈 총재는 금융인 출신이다. 지난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2003년 신한은행 제9대 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2021년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을 거쳐 이번 2024년 7월부터 WKBL 제10대 총재를 역임하게 됐다.  

신상훈 총재는 “이 자리가 과분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감사와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취임사 운을 뗐다. 

이어 “한국여자농구는 84 LA 올림픽 은메달을 비롯해 올림픽 7회 출전에 빛나는 여자농구 강국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국제경쟁력이나, 프로스포츠에서의 입지 모두 많이 좁아져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에 대한 여자농구를 사랑하시는 분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지혜를 부탁드린다. 동시에 차별화된 이벤트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한 관중 증대, 여자농구 저변 확대, 6개 구단과의 적극적 소통,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 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취임식 후 진행된 기자단과의 질의응답 전문이다. 

Q. 팬들을 모으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목표 관중수가 있나?

▶관중 분들이 많이 오실 수 있으면, 많이 오실 수 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단은 목표를 관중 30%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Q. 핵심적인 비전은 어떤 것?

▶가장 시급한 것은 저변 확대라고 생각한다. 이미 WKBL에서 하고 있지만 더 강력하게 추진하려고 생각한다. 가까운 일본과 비교하면 더 열악하다. 일본은 3000개, 우리는 18개로 알고 있다.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 

Q. 2000년대 신한은행 창단에 기여했다. 그 때나 혹은 최근이나 경기를 보면서 가장 재미있던 부분은?

▶매번 재미있었다. 그 때문에 경기장도 매번 찾았다. 개인적으로는 매번 3,4쿼터 선수들이 지쳐있을 때 감독들이 어떤 작전을 쓰나 지켜보는 것이 특히 재미었었던 것 같다. 

Q. 골밑 플레이를 좋아하나 외곽 플레이를 좋아하나?

▶아무래도 외곽 플레이가 시원시원하고 좋은 것 같다(웃음). 

Q. 아시아쿼터 운영에 대한 생각은? 향후 외국인 선수 운영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는데. 

▶외국인 선수들과 같이 뛰는 우리 선수들의 실력을 더 높여서, 우리 선수들의 실력도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손흥민 선수 아버지가 쓴 책을 봤다. (손흥민 선수와 같이 훈련을 할 때) 손흥민 선수가  하루에 슛을 1000개씩 한다고 봤다. 선수들이 부단히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맹의 총재로서 구단에도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릴 예정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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