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흥행 할까?"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전예약 3일 만에 5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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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흥행 할까?"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전예약 3일 만에 5천대 기록

M투데이 2024-07-03 12:11:55 신고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르노코리아의 신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가 사전예약 3일 만에 약 5천대를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4 부산모빌리쇼가 개막된 지난달 28일 본격 사전예약을 시작한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당일에만 3천여 대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무려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 1'으로 개발됐다. 4년간 개발비용으로 1조 5천억 원이 투입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중형급 SUV로 판매되며,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 등과 경쟁한다. 무엇보다 최근 인기가 상승곡선을 그리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경쟁력을 갖췄다.

그랑 콜레오스 트림은 테크노(techno), 아이코닉(iconic),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구체적인 옵션 사양과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전국 전시장에 전시가 되고, 세부 사양 및 가격이 공개될 전망이다.

현재 트림별 예상 가격대는 최상위 에스프리 알핀이 4천만원대, 아이코닉과 테크노 트림은 3천만원대다. 르노코리아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랑 콜레오스는 풍부한 곡면을 담아낸 차체 표면과 예리한 캐릭터 라인, 다양한 첨단 기술을 담아낸 디테일을 통해 세련된 감성을 전달한다. 특히,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동승석 디스플레이까지 총 세 개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그랑 콜레오스의 특징은 1.5 가솔린 터보 기반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하며,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EV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출력이 높아 효율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 가솔린 모델까지 2종으로 출시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계약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최근 르노 사내 홍보 유튜브 채널 ‘르노인사이드’ 채널에서 남성혐오 의미를 담은 제스처를 사용한 영상이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현재 르노코리아는 사과문 게재와 함께 홍보 영상을 모두 내린 상태다.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 앉지 않고 있으며, 사전 예약 이탈 고객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르노코리아의 진상 조사와 현재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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