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배급사 CJ ENM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기대작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오는 9월 13일에 개봉하기로 최종 확정되었다. 더욱 강렬해진 액션과 진화된 스토리로 무장한 이번 속편은, 이미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베테랑2 포스터 공개
공개된 익스트림 액션 포스터는 한층 진화된 류승완 감독의 액션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대한민국 액션 장르를 대표하는 그의 세밀하고 강렬한 연출이 포스터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폭우 속에서 대치하는 황정민과 정해인의 모습은 긴박감을 더하며 두 장의 포스터가 마치 하나의 영화 장면처럼 느껴지게 한다.
'베테랑2'의 줄거리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신입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시작된다. 이들은 강력범죄수사대의 일원으로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다. 황정민과 정해인은 베테랑 형사와 신입 형사로서의 관계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내밀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은 "2015년 '베테랑' 개봉 이후 언젠가 속편을 만들 거라고 꾸준히 생각 해왔다"라며 "실제로 9년이라는 시간 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맴돌았던 프로젝트였기에 '베테랑2'가 완성되어 더욱 뜻깊다. 관객분들께서도 재미있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가 인정한 한국 영화의 위상
한편, '베테랑2'는 지난 5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공식 초청을 받으며 프랑스 칸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작품은 전 세계 관객과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끊임없는 진화와 국제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베테랑2'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 팬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이번 작품이 어떤 새로운 매력과 감동을 선사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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