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박세완, 이런 모습 처음이야…폼생폼사 허세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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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박세완, 이런 모습 처음이야…폼생폼사 허세 충만

뉴스컬처 2024-07-03 11:2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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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완. 사진=(주)마인드마크
배우 박세완. 사진=(주)마인드마크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박세완이 빛나는 보석같은 매력을 뿜어낸다.

영화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세완. 사진=(주)마인드마크
박세완. 사진=(주)마인드마크

박세완은 극 중 폼생폼사 미나 역으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박세완이 맡은 미나는 말 그대로 폼생폼사, 폼에 살고 죽는 고등학생으로 필선(이혜리)과는 소울메이트이자 댄스 콤비다. 그는 학교에서는 폼 빼면 시체, 집에서는 미나반점을 운영하는 부모님을 도와 동생들을 알뜰살뜰히 챙기는 K-장녀로 남다른 책임감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 힙합밖에 몰랐던 미나는 필선과 함께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기 위해 치어리딩을 배우기 시작한다. 생전 처음으로 치어리딩을 배우면서 또 다른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는 미나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활력이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보는 이들까지 '업'되게 만들 예정이다.

박세완은 사이즈 업한 통바지와 티셔츠, 뒤로 눌러쓴 스냅백, 막대사탕까지 허세 가득한 미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탄생시켰다. 특히 1999년 고등학생의 모습을 실감 나게 구현하기 위해 딱풀로 앞머리를 누르고, 브릿지를 넣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직접 제안하며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 작은 소품 하나까지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미나를 표현해 낸 박세완은 지금까지 봤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높여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완은 "미나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10대지만 친구들에게 멋진 언니, 쿨한 언니이고 싶은 미나의 귀여운 허세를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빅토리'는 나의 한계를 깨워준 작품이다"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예고해 기대를 고조시켰다.

'빅토리'를 연출한 박범수 감독은 "박세완은 연기력이 굉장히 좋은 배우다. 어떻게 이렇게 완성도가 높은 친구일까라는 생각을 했고, 꼭 작업을 하고 싶었다. 박세완이 맡은 미나는 밀레니엄 걸즈의 심장과 같은 존재로, 그의 연기를 통해 생동감 있게 살아난 것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빅토리'는 8월 14일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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