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가 오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배기량 50cc 이하의 오토바이 생산을 중단할 전망이다.
최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이와 같이 보도하면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혼다의 이번 결정이 다른 제조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958년 판매를 시작한 이래로 1억 대 이상을 생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혼다의 대표 모델 '슈퍼 커브(Super Cub)'도 생산이 중단될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다만, 배기량 50cc를 넘는 슈퍼 커브 110과 C125 모델은 그대로 판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혼다는 125cc 이하의 오토바이를 자동차 운전면허로 운전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인 일본 경찰청의 움직임에 맞춰 125cc 이하 오토바이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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