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프로야구 MVP 에릭 페디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는 미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올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뛰고 있는 페디의 투구 모습. /사진= 로이터
3일(한국시각) 미국 디애슬레틱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31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30개 구단의 행보를 예상하며 다저스와 화이트삭스의 빅딜 가능성을 언급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주축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인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에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디애슬레틱은 "다저스는 우완 개럿 크로셰를 원하겠으나 화이트삭스는 거절할 것"이라며 "페디와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패키지 딜로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20승을 거둔 페디는 올해 빅리그에 복귀했다.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디애슬레틱은 "페디 정도의 투수라면 다저스가 충분히 만족할 것"이라면서 "한국에서 돌아온 첫 시즌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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