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나눔 역사 잇는다"… 빌딩 운영 수익으로 장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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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나눔 역사 잇는다"… 빌딩 운영 수익으로 장학 지원

머니S 2024-07-03 07:11:39 신고

포니정재단은 '포니정재단빌딩' 운영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해 장학·학술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은 '포니정재단빌딩' 운영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해 장학·학술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은 '포니정재단빌딩'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차별화된 장학과 학술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1가길에 지상 3층, 지하 1층(연면적 1,097.02㎡) 규모로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5월 말 빌딩 준공 승인을 받았다.

이날 개최된 준공식에는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진 KCC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와 HDC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내년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포니정재단이 신문로를 중심으로 더 많은 성장과 나눔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설계를 담당한 최욱 원오원 아키텍스 대표는 "포니정재단빌딩은 경희궁 자정전과 경복궁 근정전을 잇는 축의 선상에 위치하는 만큼 지역의 역사성과 건축공간의 본질을 결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자유롭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투명한 구조체로 공간을 구분해 깊이감을 살리고 창밖 자연 풍경을 통해 공간의 여백을 채웠다"고 설명했다.

포니정재단은 빌딩 전체를 임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함으로써 장학사업·인문학 연구 활동 지원사업 등 재단 목적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층 공간을 대규모 회의나 세미나 등이 가능하도록 배치해 혁신상·영리더상 등 재단 공식행사는 물론 일반인 대상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2005년 설립된 포니정재단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장학사업을 중심으로 인문학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포니정혁신상·영리더상과 같은 상찬 사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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