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는 16일 열려

국민의힘 소속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간사 선임과 함께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일정을 결정했다.

기재위는 오는 8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를 받고 이날 국세청장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국세청장은 차관급이지만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강 후보자의 도덕성, 업무 역량, 적격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기재위는 또 오는 9일에는 한국은행, 수출입은행 등 소관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2일에는 국세청, 조달청, 관세청, 통계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기재위 여당 간사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 간사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