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16 프로'와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화면 크기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IT 팁스터 마진 부가 소셜미디어 X에 공개한 아이폰 16 시리즈 화면 보호필름 사진 / X, '@MajinBuOfficial'
아이폰 16 프로 시리즈 화면 크기가 전작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IT 매체 폰아레나는 IT 팁스터 마진 부(@MajinBuOfficial)를 인용해 지난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마진 부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한 근거로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 16 시리즈의 화면 보호필름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아이폰 16 시리즈 디스플레이 크기가 명시돼 있었다.
아이폰 16과 아이폰 16 플러스는 각각 6.1인치와 6.7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는 반면 아이폰 16 프로는 6.3인치, 프로 맥스는 6.9인치로 확장될 전망이다. 프로 라인업의 디스플레이 크기 확장은 아이폰 시리즈에서 처음 겪게 될 변화다.
애플은 이 정보를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사실 여부는 매년 9월에 열리는 애플 이벤트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컨설턴트 로스 영은 지난해 5월부터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6.9인치 디스플레이를 예고한 바 있다. 그의 예측은 이번 유출로 더욱 신뢰성을 얻고 있다.
로스 영의 초기 로드맵에 따르면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7과 아이폰 17 플러스 역시 6.3인치와 6.9인치로 화면 크기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아이폰 17 플러스를 대체할 '슬림'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향후 계획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매년 진행되는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발표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해당 발표에서 아이폰 16 시리즈가 어떤 새로운 기능, 얼마나 개선된 성능으로 공개될지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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