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사람이 물 먼저 먹기!' 경기에선 무시무시한 스페인 막내들, 끝나자마자 '귀여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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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사람이 물 먼저 먹기!' 경기에선 무시무시한 스페인 막내들, 끝나자마자 '귀여움 폭발'

풋볼리스트 2024-07-01 10:2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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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왼쪽), 니코 윌리암스(오른쪽). 중계화면 캡처
라민 야말(왼쪽), 니코 윌리암스(오른쪽). 중계화면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스페인 유망주 듀오가 경기 후 가위바위보로 물 먼저 마시기 내기를 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전을 치른 스페인이 조지아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8강에서 개최국 독일과 준결승을 다툰다. 

스페인은 이날 전반 17분 경 상대 역습에 이은 수비수 르 노르망의 자책골로 끌려갔지만 이후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9분 로드리가 날카로운 땅볼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고,후반전에는 파비안 루이스, 윌리암스, 다니 올모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돋보였던 건 양 측면 공격수 듀오인 라민 야말과 윌리암스였다. 두 선수는 각각 뛰어난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득점에 여러 차례 관여했다. 윌리암스는 로드리의 동점골을 도왔고, 야말은 절묘한 크로스로 루이스의 헤딩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윌리암스는 후반 30분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뒤 홀로 전방까지 치고 올라가 수비수를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라민 야말(스페인). 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민 야말(스페인). 게티이미지코리아
니코 윌리암스(스페인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니코 윌리암스(스페인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평점도 가장 높았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1골 1도움,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한 윌리암스가 9.1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3회, 기회 창출은 4개였다. 야말도 1도움을 비롯해 드리블 3회, 기회 창출 최다 6회로 8.7점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나이에 걸맞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윌리암스와 야말은 서로 가위바위보로 물을 먼저 마시는 순서를 정했다. 세 번의 대결 끝에 승리한 윌리암스가 물을 먼저 먹으며 야말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밀쳤다. 야말은 물통을 건네받은 뒤 윌리암스에게 물을 뿌리며 반격했다. 마치 학교 축구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두 선수는 같은 또래다. 윌리암스는 2002년생으로 21세, 야말은 2007년생으로 16세다. 윌리암스가 5살이 더 많지만 대표팀 막내급 라인인 건 똑같다. 경기장 안에서는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지만, 평소 모습은 귀여운 막내들이었다. 

사진=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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