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3/14세대 인텔 CPU가 죽는 원인으로 가장 유력한 이유는 Electromigration
간단하게 설명하면 전선의 구리분자가 고온상태일때 고전압이 걸리면
구리분자가 전자가 이동하는 운동량을 버티지 못하고 이탈해버리는 현상이다.
정상적인 구리선이 위의 사진처럼 스펀지같이 흐물어져서 단선되거나 저항이 높아지는 현상이다.
이건 덤으로 올려둔 사진
그러면 인텔 CPU가 뭐가 문제였나 하면 미세공정으로 전선의 두께는 얇아졌는데
아키텍쳐를 우려먹고 거기에 고전압을 걸어버리니 EM때문에 CPU내부의 전선이 작살이 난걸로 추청된다.
여기서 문제가되는게 있는데 구리분자가 사라지는만큼 전선의 저항이 커지고 커진 저항만큼 발열이 더된다.
그리고 발열이 더 되는 부분에서는 EM이 더 잘 일어난다.
이 현상은 모든 전선에서 일어날수 있기때문에 인텔 AMD 가리지 않고 언젠가는 똑같은 현상이 벌어진다.
AMD는 온도센서를 인텔보다 더 온도가 많이 잡히는 부분에 있기때문에 내부 온도를 더 잘 잡는다.
그리고 온도가 높아지면 칼처럼 클럭을 떨군다.
예전에는 이게 문제가 될정도로 미세공정이 아니여서 어느정도 EM이 발생해도 큰 문제가 없었다.
과거 AMD의 불도져 아키텍쳐도 똑같이 고전압으로 고클럭을 넣었고 오버가 기본이였지만 아직까지 잘 굴러간다.
하지만 이젠 전선의 두께 자체가 너무 얇아져서 조금만 발생해도 문제가 될수 있게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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