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이름에게'로 스크린 복귀 "마음 움직이는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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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이름에게'로 스크린 복귀 "마음 움직이는 시나리오"

조이뉴스24 2024-07-01 09:17: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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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남상미가 영화 '이름에게'로 복귀한다.

남상미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1일 "남상미가 영화 '이름에게'(감독 윤권수)의 여주인공 정해수 역을 맡아 따뜻한 열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배우 남상미가 영화 '이름에게'로 복귀한다. [사진=제이알 이엔티]

'이름에게'는 각자의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여정을 잔잔하고 아름답게 그린 영화다. 남상미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강원도에서 게스트하우스 '파랑새정원'을 운영하는 밝고 씩씩한 여사장 '정해수' 역을 맡았다.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이후 오랜만에 작품으로 복귀한 남상미는 "마음을 움직이는 따스한 시나리오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내면의 아픔이 있지만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고 밝게 그 자리에 서있는 '이름에게' 속 해수의 모습이 좋았고 해수가 되어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하는 동안 제작진과 함께 나눈 마음들이 보시는 분들께도 전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불신지옥', '슬로우 비디오',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식객', '결혼의 여신', '조선총잡이', '김과장',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존재감을 뽐냈던 남상미가 '이름에게'로 전할 잔잔한 감동과 긴 여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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