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7월부터 10월까지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제관광도시 야간관광 사업으로 시작했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에 선정돼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으로 확대됐다.
이 행사는 중구, 북구, 사하구 등에서 원도심 나이트 미션 투어,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 나이트 뮤직캠크닉, 나이트 마켓 등 9개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야간 관광 프로그램인 '나이트 미션 투어'는 캐릭터를 가진 스토리텔러와 함께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원도심 관광 명소인 용두산공원에서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나이트 팝업', 다대포에서는 힐링 음악과 함께하는 '나이트 뮤직캠크닉', 북구 금빛노을브릿지 인근에서는 '나이트 마켓'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통해 부산의 매력을 선보이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머물 수 있도록 야간관광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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