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가수 이효리의 남편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3년 만에 디지털 싱글 발매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소속사 안테나는 공식 SNS 채널에 이상순의 디지털 싱글 '완벽한 하루'의 어나운스 영상을 게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상순의 신곡은 오는 7월 4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완벽한 하루'의 음원을 배경으로 평화로운 일상의 모습이 담긴 컷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이는 모두 이상순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정교한 사운드 위 아날로그 필름 효과가 더해져 따스한 감성을 배가한다.
'완벽한 하루'는 이상순이 지난 2021년 6월 발매한 첫 솔로 EP ‘Leesangsoon’ 이후 약 3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이상순은 그간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기타리스트, 프로듀서로서 섬세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으로 위로와 위안을 건네 준 바 있다.
이번 신곡 '완벽한 하루'에서 새롭게 들려줄 이상순의 평온한 이야기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서 이상순은 지난달 31일 자신이 제주도에서 운영한 카페 '롱플레이 제주'를 약 2년 만에 문을 닫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카페 '롱플레이 제주'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부로 제주 동복리의 롱플레이 제주 & 뮤직 영업을 끝마친다"라고 공지해 아쉬움을 샀다.
함께 동고동락한 바리스타와 납품 업체에 고마움을 표한 카페 측은 "무엇보다 그동안 롱플레이에 찾아와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해당 카페는 이상순이 지난 2022년 7월 오픈해 카페를 찾아준 손님들에게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카페는 폐업하게 됐으나, 최근 이상순은 유튜브 채널 <안스타> 에 출연해 "다음 계획을 고민해 보겠다"며 재오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안스타>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순 님 노래 기대됩니다", "카페 폐업의 아쉬움을 노래로 달랠 수 있게 됐네요", "혹시 효리언니 피처링도 있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해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이상순의 새 싱글 '완벽한 하루'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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