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빠져도…아르헨, 페루 2-0 완파→3전 전승 ‘코파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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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빠져도…아르헨, 페루 2-0 완파→3전 전승 ‘코파 8강 진출’

일간스포츠 2024-06-30 12:3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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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왼쪽)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빠져도 강했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페루를 2-0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인 아르헨티나는 1차전에서 캐나다를 2-0으로 꺾었고, 2차전에서는 칠레를 1-0으로 눌렀다. 8강행을 조기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페루까지 이기면서 조별리그를 3전 전승, 무실점으로 마쳤다.

2021년 메시와 함께 이 대회 정상에 선 아르헨티나는 이번에 ‘2연패’를 노린다.

이날 메시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앞선 1·2차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메시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페루전을 벤치에서 지켜본 메시(가운데). 사진=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해결사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이었다. 아르헨티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마르티네스는 홀로 두 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마르티네스는 조별리그에서만 4골을 기록, 대회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마르티네스는 후반 2분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의 침투 패스를 오른발로 툭 찍어 차 선제골을 기록했다.

1점 차 리드를 쥔 아르헨티나는 후반 41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르티네스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이번에도 오른발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볼 점유율 74%, 빅찬스 5회, 슈팅 12회를 기록했다. 페루보다 모든 방면에서 앞섰다. 반면 페루는 단 한 번도 빅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대회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게 됐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사진=AFP 연합뉴스

캐나다가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하면서 8강에 올랐다. 캐나다는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졌지만, 2차전에서 페루를 1-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칠레와 득점 없이 비기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코파 아메리카 8강전은 내달 5일 10시 아르헨티나와 B조 2위의 경기를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이어진다.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B조는 에콰도르와 멕시코 중 한 팀이 8강에 올라 아르헨티나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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