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에서 뛰었던 설영우(26)가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었다.
즈베즈다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설영우와 3+1년 계약을 체결했다. 왼 측면 수비수로 나설 설영우는 황인범의 등번호 66을 받았다. 황인범은 6번을 쓴다"고 전했다.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10회 우승을 달성한 명문팀이다. 지난 2017-2018시즌부터 7연패 위업을 세운 바 있다.
즈베즈다 구단은 "설영우가 팀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프리 시즌 동안 새로운 팀과 동료들에게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난 시즌 황인범은 개인 기량이 빼어남에도 팀을 위해 헌신했다. 설영우에게도 이런 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영우는 울산 HD 유소년팀 출신이다. 2020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발을 디딘 그는 5시즌 동안 K리그 120경기를 뛰며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21년 데뷔 2년 차 땐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설영우는 "생애 첫 이적이다. 즈베즈다에 합류해 기쁘다.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다. 공수에서 팀을 돕는 게 목표다. 수비가 우선인 만큼 공격적인 선수들의 뒤를 지킬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설영우의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2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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