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기아가 올해 국산차 판매량 1위를 달리는 쏘렌토의 판매 데이터를 공개했다.
쏘렌토는 지난 한 해 동안 8만 5,811대 팔렸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5만 7,109대, 가솔린은 2만 1,120대, 디젤이 7,582대로 집계됐다. 쏘렌토 구매자들은 내연기관 대비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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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팔린 노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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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시그니처)그래비티 순으로 높아진다. 2023년에 구매한 차주들은 노블레스를 2만 9,133대로 가장 많이 구매했다.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옵션이 들어가 선호도가 높다.
이후 시그니처(2만 3,559대), 그래비티(2만 1,882대), 프레스티지(1만 309대) 순서로 나타났다. 주행 보조 장치와 편의 사양 등이 들어간 중·상위 트림을 많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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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놓을 수 없는 옵션, 드라이브 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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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선택한 옵션은 드라이브 와이즈다. 7만 5,834대에 들어간 옵션으로 지난해 전체 판매량 90%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그다음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타일, 파노라마 썬루프 순서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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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색상, 스노우 화이트 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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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색상은 4만 9,237대가 8만 원을 주고 선택한 스노우 화이트 펄이다. 오로라 블랙 펄은 1만 2,169대, 인터스텔라 그레이는 9,106대다. 가장 인기가 적은 색상은 시티스케이프 그린으로 335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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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구매가, 4천만 원 초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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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가격대는 4,000~4,500만 원대다. 이후 4,500~5,000만 원, 3,500~4,000만 원대 순이다. 시그니처 기준 가솔린이 4,104만 원, 디젤 4,277만 원, 하이브리드가 세제혜택 후 4,366만 원부터로 노블레스 또는 시그니처 선택 후 드라이브 와이즈,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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