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2024 전주독서대전’의 주제를 ‘가을, 책 틈 사이로’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독서대전 주제는 빈틈없이 완벽한 ‘육각형 인간’이 주목받는 시대 속에서 역설적으로 인간에게 필요한 ‘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24 전주독서대전’이 바쁜 일상에서 숨 쉴 수 있는 작은 틈새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틈’이라는 단어에 ‘책’이라는 단어를 붙여 그사이를 지나는 계절의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2024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강연과 공연, 경연, 체험, 북마켓, 체험부스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8 전주독서대전 이후 지난해까지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전주페스타 2024’와 연계해 전주종합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이강준 시 도서관본부장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책 축제의 성격을 강화한 만큼 가을날의 나들이처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책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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