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청담동 주식부자'로 잘 알려진 이희진이 전직 걸그룹 출신과 결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일요시사 보도에 따르면 이희진은 걸그룹 '리브하이' 출신 레아(본명 박윤희, 31세) 와 결혼하였고 이들의 결혼은 202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에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예식장에서 조용히 진행되었다고 전해진다.
레아는 2016년에 걸그룹 리브하이의 새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으며, 2019년 팀 해체 후 2020년부터는 반려동물 용품 소매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전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반면, 이희진은 주식 시장에서 큰 수익을 내며 '청담동 주식부자'로 명성을 쌓았으나, 100억원대 시세차익을 불법으로 취득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2020년 3월에 출소했다.
이희진과 레아는 이희진의 출소 후 만나게 되었고, 두 사람은 레아가 임신하면서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아는 이희진이 프러포즈하며 선물한 1억 원짜리 수표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기도 했다.
결혼식에는 그룹 'V.O.S'가 축가를 불렀으며, 개그맨 박성광이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박성광은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사회를 본 건 친분 없이 모르고 간 것"이라며 선을 그엇다.
출소 이후 이희진은 피카코인 등 가상화폐를 발행하고, 허위 및 과장된 홍보를 통해 897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지난해 10월에 구속 기소되었으나, 올해 3월 보석으로 풀려나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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