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호남권 샛별배송 최초 도입... 여수·순천·광양 시작으로 광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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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호남권 샛별배송 최초 도입... 여수·순천·광양 시작으로 광주까지

투데이신문 2024-06-29 09:4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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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가 자사 새벽 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 권역을 호남권까지 확대한다. [사진 제공=컬리]<br>
컬리가 자사 새벽 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 권역을 호남권까지 확대한다. [사진 제공=컬리]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컬리가 새벽 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 권역을 호남권까지 확대한다.

29일 컬리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전라남도 여수, 순천, 광양 지역에서 샛별배송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는 컬리의 샛별배송 서비스의 첫 호남권 진출이다. 

광주광역시에서도 오는 8월을 기점으로 샛별배송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여수·순천·광양 지역과 광주광역시의 샛별배송 진출을 함께 준비했으나, 내부 사정상 광주광역시에서의 론칭이 늦춰졌다는 설명이다. 광역시인 만큼 내부 정비를 비롯한 물류 서비스 체제 정비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여수·순천·광양 지역의 물류배송은 지난해 4월 경남 창원에 오픈한 ‘동남권물류센터’에서 담당할 예정이며, 광주광역시의 물류는 거리 상을 이유로 컬리의 최대 규모 물류센터인 ‘평택물류센터’에서 담당한다. 

컬리는 2015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을 시작했다. 이후 충청권,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등으로 샛별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왔다.

서비스 지역은 기존 하루 배송 주문량 등 이용 데이터를 검토해서 수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대했다. 호남권에서는 산업단지가 분포해 맞벌이 부부 등 비중이 높아 컬리 수요가 높았던 여수, 순천, 광양과 140만명 인구가 살고 있는 광주광역시를 필두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컬리 관계자는 “호남권 진출을 시작으로 샛별배송 권역을 전국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며 “강원도를 비롯한 타 지역권의 지역 샛별 배송 서비스 도입과 관련해 상세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고객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용이하지만, 강원도 등 일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구 밀집도가 낮아 기업들이 새벽 배송 서비스 진출을 꺼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컬리를 비롯한 이커머스 업체에서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늘려가며 업계 장악력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 3월 오는 2027년까지 새벽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와의 마찰 이후 무료 로켓배송 서비스를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부산 첨단물류센터 기공식을 취소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현재로서는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SSG닷컴은 현재 수도권에서 신선식품·가공식품을 비롯한 먹거리와 생활용품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전날 밤 12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6시 전에 배송받을 수 있다. 최근 SSG닷컴은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CJ대한통운과 협업하며 전반적인 물류 시스템을 비롯한 새벽 배송 서비스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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