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이경훈, 김성현이 로켓 모기지 클래식 본선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모두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톱 랭커들이 대부분 빠져 1승이 아쉬운 선수들에게 절호의 기회인 대회였다.
세계랭킹 16위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였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우승상금 165만 달러) 2라운드.
4타를 줄인 김주형과 3타를 줄인 이경훈은 1타 차로, 김성현은 3타 차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컷탈락 기준 타수는 4언더파였다.
남은 자들의 우승경쟁이 치열해 졌다.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5타를 줄이며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쳐 7타를 몰아친 애런 라이(잉글랜드)와 공동선두를 형성혔다. PGA투어에서 라이는 양손장갑을 착용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지난해 PGA투어에 합류한 바티아는 투어 2승이 있지만 2022년 PGA투어에 합류한 라이는 우승이 없다.
트로이 메리트(미국)와 에릭 반 루엔(남아공)이 각각 8타를 줄이며 선두와 2타 차로 준우승만 7번한 캐머런 영(미국), 테일러 몽고메리(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미국)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37위로 추락했다.
컷탈락 위기였던 조엘 데이먼(미국)은 8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전날 공동 69위에서 캠 데이비스(호주) 등과 공동 7위로 껑충 뛰었다.
조 하이스미스(미국)도 5번홀(파3·149야드)에서 홀인원을 하는 등 8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 전날 공동 78위에서 공동 10위로 기사회생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30일 오전 3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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