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아이랜드2'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 오를 10인이 확정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FINAL COUNTDOWN'의 10회에서는 파트2의 마지막 관문인 '셀프 메이드 테스트'를 진행한 아이랜더 12인(김규리, 김수정, 남유주, 마이, 방지민, 손주원, 유사랑, 윤지윤, 정세비, 최정은, 코코, 후코)의 모습과 파이널 최종 진출자가 결정되었다.
이날 아이랜더 12인은 두 유닛으로 나뉘어 '셀프 메이드 테스트'에 도전했다. 개인 순위 1위인 코코와 2위인 방지민이 각 유닛의 센터로 자동 선정되었으며, 코코는 김수정, 남유주, 손주원, 윤지윤, 최정은을, 방지민은 김규리, 마이, 유사랑, 정세비, 후코를 각각 팀원으로 선택했다. 팀 편성 후 신중한 선곡 회의가 이어졌고, 코코 팀은 (여자)아이들의 'LATATA', 방지민 팀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LATATA' 유닛을 이끈 코코는 중간 점검에서 리더십 부족을 지적받았으나, 이후 적극적인 모습으로 연습을 주도했고, 팀원들도 리더의 지휘에 따라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 본 무대에서 'LATATA' 유닛은 매혹적이고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프로듀서진의 관심을 끌었다.
태양은 "각자가 표현하려는 꽃들을 개성 있게 잘 표현했다. 여섯 명이 한 송이의 꽃처럼 보였다"고 호평했고, 모니카는 "미지의 숲에 들어간 듯 아름다운 보라색 꽃 여섯 송이를 발견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VVN도 "의상과 비주얼 연출이 잘 전달되었다"며 무대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다시 만난 세계' 유닛은 파트 분배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리더 방지민의 솔직한 대화와 팀원들의 사과로 팀워크를 회복하고 본 무대에 올랐다. 인트로 영상과 함께 시작된 무대는 서정적인 분위기로 시작해, '다시 만난 세계' 유닛의 높은 완성도의 보컬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24는 "기획 의도가 잘 표현된 무대였다.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큰 감동을 받았다"고 칭찬했고, 리정은 "지금까지 본 무대 중 가장 솔직하고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였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태양도 "이 무대를 보며 프로듀서가 아닌 아이메이트로서 응원하게 됐다"고 호평을 덧붙였다.
테스트 무대가 끝난 후, 스토리텔러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멤버 성한빈이 진행한 파이널 진출자 발표식이 생중계됐다. 21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여한 '2차 SAVE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방지민을 포함해 최정은, 윤지윤 등 3명의 아이랜더가 아이메이트들의 선택을 받아 파이널에 직행했다.
이어 프로듀서진의 선택으로 후코, 코코, 김규리, 유사랑, 정세비, 마이, 남유주가 생존자로 추가 발표되었고, 김수정과 손주원은 '아이랜드2: FINAL COUNTDOWN'에서의 여정을 마치게 되었다. 이제 파이널만 남은 상황에서, 최후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아이랜더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랜드2 : FINAL COUNTDOWN' 최종회는 오는 7월 4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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