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ding Afternoon
스팀 평가 : 매우긍정적
도트+횡스크롤이라는 호불호 갈릴만한 요소가 기본틀로 잡혀있지만, 이 게임안에 녹아들어있는 씁쓸한 느와르장르의 드라마를 마주한다면 그런건 아무 상관도 없어질꺼라는 것을 장담한다.
게임의 시작은 20년의 수감생활을 끝내고 출소한 40대 중후반의 시한부 판정을 받은 늙어가는 야쿠자를 주인공으로 진행된다.
감옥에서 출소한 주인공은 망해가는 큰형님의 조직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죽어가는 몸을 이끌고 고군분투 하는것이 주요 내용으로 그 안에서 배신 우정 사랑이 꽃을 피운다.
게임은 단순한 횡스크롤 액션RPG의 플레이 경험을 원치 않는다. 게임은 유저에게 단순한 야쿠자액션이 아닌 늙은 시한부 야쿠자의 씁쓸함과 여생에 대한 집착 그리고 허무를 경험해주고 싶어한다.
때문에 주먹과 권총대신 난간에 기대어 담배를 피우는 상호작용을 넣어뒀고, 다양한 액션 보다는 주인공이 저지른 일에 따라 다양한 전개와 결말을 준비해뒀으며, 이는 원한다면 모든 앤딩을 볼 수 있도록 다회차에 맞게 설계되어있다.
40대의 시한부판정을 받은 야쿠자.
그 씁쓸하고 낭만적인 인생을 개붕이들도 한 번 느껴보는 건 어떨까?
-낭만 그 자채인 리뷰영상도 첨부했으니 플레이가 망설여진다면,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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