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與, 전대 앞두고 '국민우롱' 발언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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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與, 전대 앞두고 '국민우롱' 발언 자제해야"

아이뉴스24 2024-06-26 11:2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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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개혁신당이 26일 여당에서 자체 핵무장론 필요성이 제기되자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을 우롱하는 형식의 발언은 자제하라"고 비판했다.

허은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실현 가능한 이야기를 해야 국민도 이제 정신 차렸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핵을 보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면서 "현실적으로 지금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것이고, 협의와 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대원 최고위원도 "미국이 설계하여 이끌고 있는 작금의 국제 핵질서에 반해 핵개발에 성공한 국가들은 수십 년에 걸쳐 치밀하고 극비리에 진행했다"며 "이스라엘은 아직까지도 핵보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곱씹어보면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핵보유를 떠드는 게 얼마나 철없고 대책 없는 아마추어리즘의 전형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한 "핵개발은 몇십 년 앞을 내다보고 철저한 보안 속에서 치밀하게 진행해도 난관이 많은 사업"이라며 "권력자에게 바른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는 배포에 말과 행동의 가볍기가 새털과 같은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해낼 거라 여기는 국민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싶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제 우리 사회도 '안보 정당'과 '안보팔이 정당'을 구별해 낼 정도의 수준은 되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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