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이 오는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대전 서구)에서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개최한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는 ‘굿GOOD보러가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퓨전 국악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진흥원과 국가유산청 출범(5.17)을 기념해 준비한 것으로,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된다.
세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예인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국악인 김준수, 가수 송가인이 초대됐고, ‘김일구&김영자’(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의 춘향뎐 중 나무꾼막, ‘고성오광대보존회’(국가무형유산 보유단체)의 덧배기춤, 국악공연단체 ‘풍악광대놀이’의 대고(대형 북) 공연, 피리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통관악밴드 ‘저클’의 관악 공연이 펼쳐진다.
‘굿GOOD보러가자’ 대전 공연은 8세 이상 국민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2매까지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국가유산진흥원 혹은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각 단체에 전화로 문의하면 일정과 장소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오는 9월 5일에는 전북 익산시에서, 오는 10월 24일에는 경북 포항시(10월 24일)에서 이어진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지켜온 무형유산의 가치와 흥을 재발견하고 국민에게 다채로운 공연 향유 기회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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