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 3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7포인트(0.68%) 하락한 2765.29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지난주 상승 랠리를 펼치며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했지만, 미국 기술주 조정 영향으로 4거래일 만에 반락하며 다시 2800선 아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0억원, 39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천22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연일 사상치를 기록하던 뉴욕 증시는 미국 기술주 조정 여파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반도체 종목의 상승세와 연동된 엔비디아도 이틀 연속 3%대 하락 폭을 보이면서 주간 기준으로 9주 만에 하락했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는(-0.12%), SK하이닉스(-4.27%)는 내리고 있다. 엔비디아 수혜주 중 하나인 한미반도체(-3.05%)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0.18%), GS(-11.50%), SKC(-6.44%), SK스퀘어(-6.05%), 두산[000150](-2.59%) 등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92포인트(0.93%) 내린 844.75이다.
지수는 0.4포인트(0.05%) 내린 약보합세로 시작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29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8억원, 64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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