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수비수 설영우가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다. /사진= 뉴스1
울산은 24일 설영우의 즈베즈다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여러 매체의 추측보단 조건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영우는 현대중과 현대고와 울산대를 거쳐 지난 2020년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2021년 K리그1 영플레이어와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뽑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리그1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올해 열렸던 아시안컵에선 전 경기에 출전했다.
설영우가 입단할 즈베즈다는 2023~2024시즌 리그와 컵 대회 우승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국가대표 동료인 황인범이 뛰고 있다.
설영우는 오는 26일 대구와의 K리그1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열리는 환송회에 참여한다. 이후 세르비아로 떠나 즈베즈다 입단을 위한 메디컬테스트와 최종 사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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