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신은 케이윌 "6년 공백기? 고비+부담多…잘 해낸 듯"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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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신은 케이윌 "6년 공백기? 고비+부담多…잘 해낸 듯" [화보]

엑스포츠뉴스 2024-06-24 10:2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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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케이윌(K.will)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DAZED)는 24일 케이윌과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케이윌은 흑백 사진 속 유니크한 패션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문 모델 못지않은 과감한 포즈와 시크한 표정 연기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는 지난 20일 발매된 케이윌의 미니 7집 '올 더 웨이(All The Way)'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2018년 10월 발매한 정규 4집 이후 6년의 긴 공백을 깨고 컴백한 케이윌은 "모든 선택에 내 손때가 묻어 있다. 첫 번째 트랙 '말할게'에 '사실 난 결정이 늦고 표현에도 조금 서툴러'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처럼 모든 노래에 내가 담겨 있다. 일일이 결정하는 게 너무 힘들었고 고비를 넘겨야 했다. 결정을 미루지 않는 선택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잘 해낸 것 같다"며 후련한 마음을 내비쳤다. 



올해 데뷔 17년차를 맞이한 케이윌은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고 너무 감사한 얘기지만, 준비하는 데 부담스러워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며 "정성이 가득한 앨범이고, 함께해 준 라인업이 워낙 좋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prod. 윤상)'는 과장되지 않은 솔직함, 오랜 시간 동안 변치 않는 그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케이윌표 이별 노래다. 가수 겸 작곡가 윤상 특유의 서정적인 사운드에 작사가 김이나의 이별 감성이 집약된 곡으로, 케이윌의 담백하게 표현된 음색이 더욱 슬픈 감성을 전달한다. 

한편, 케이윌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7월 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데이즈드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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