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사진= 로이터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4회말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0.220이 됐다. 시즌 36타점 39득점째도 기록했다.
홈런은 4회에 나왔다.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상대 투수의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에 떨어지는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9일 애리조나전 이후 14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지난 2022년 11홈런, 지난해 17홈런을 쳤던 김하성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기록했다.
김하성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옆을 스치는 안타를 때려냈다. 카일 히가시오카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6-4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41승 4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가 됐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