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급 중고차라 가격도 신차?"... 말 많던 인증중고차 시세, 지금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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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급 중고차라 가격도 신차?"... 말 많던 인증중고차 시세, 지금은 어떨까?

오토트리뷴 2024-06-23 09:25:09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현대차가 지난해 10월 중고차 시장 사업에 뛰어들었다. 중고차 시장 진출 초기에는 타 거래 플랫폼 대비 감가 폭이 적어 신차 가격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렇다면 약 8개월이 지난 현재는 어떨까. 지난 4월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그랜저를 기준으로 신차 대비 감가가 얼마나 진행됐는지를 살펴봤다.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사진=View H)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사진=View H)

기준은 재고가 가장 많은 그랜저 GN7 하이브리드 23년식으로 두었다. 23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출시 당시 프리미엄 트림이 4,266만 원, 익스클루시브가  4,756만 원, 캘리그래피가 5,161만 원이었다. 

▲현대차 그랜저(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그랜저(사진=현대자동차)

가장 하위 트림인 프리미엄은 1열 통풍시트, 스마트 파워 트렁크 등이 들어간 프리미엄 초이스(129만 원)과 빌트인 캠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포함한 플래티넘(129만 원)이 들어간 차는 4,310만 원에 판매 중이다. 신차 대비 357만 원 저렴하다. 24년 1월에 출고해 주행거리가 7,180km로 신차 수준이 감가가 약 8% 이루어진 셈이다.

▲현대 그랜저 캘리그래피 인테리어(사진=현대차)
▲현대 그랜저 캘리그래피 인테리어(사진=현대차)

1만 3,814km 주행한 캘리그래피 트림 차종의 경우 파노라마 선루프(120만 원),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Ⅱ(130만 원), 하이테크 패키지(150만 원) 등이 들어갔는데도 5,200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신차 가격 대비 613만 원이나 떨어졌다.

▲현대 인증 중고차 그랜저(사진=현대 인증 중고차 캡쳐)
▲현대 인증 중고차 그랜저(사진=현대 인증 중고차 캡쳐)

인증 중고차 출범 초기에 비해서는 감가가 떨어졌지만, 타 중고차 플랫폼 대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대차에서 중고차를 직접 매입하고 검수하는 과정 등 인증 중고차만의 신뢰도 높은 상품화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1만 km 정도의 추가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만큼 높은 시세 대비 만족도는 대체로 큰 편이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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