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선방한 국산차"... 2023년 글로벌 판매량 공개, 현대차는 몇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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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선방한 국산차"... 2023년 글로벌 판매량 공개, 현대차는 몇 번째?

오토트리뷴 2024-06-23 09:15:12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테슬라 모델 Y다. 시장조사 전문 업체인 'JATO Dynamics'는 2023년 한 해 동안 테슬라 모델 Y가 122만 3,000대 팔렸다고 밝혔다.

▲현대차 투싼(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투싼(사진=현대자동차)

전기차가 처음으로 판매량 1위에 올라 이례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2020년대에 접어들며 토요타 코롤라가 2020년, 2022년에, RAV4는 2021년에 1위를 했지만 이번엔 테슬라가 선두를 차지했다. 지속적인 가격 인하 정책으로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모델 Y(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 Y(사진=테슬라)

현대차는 투싼과 아반떼가 선방한 모습이다. 투싼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25% 증가해 42만 3천 대를 기록해 15위로 집계됐다. 투싼은 미국에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판매해 선택의 폭이 넓다. 큰 차를 선호하는 경향에 맞춰 작지 않은 차체 크기와 호불호 없는 디자인으로 선택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사진=양봉수 기자)
▲현대차 더 뉴 아반떼(사진=양봉수 기자)

아반떼는 동일 기준 5% 상승해 39만 9천 대 팔려 17위에 위치했다. 투싼과 마찬가지로 합리적인 크기와 높지 않은 가격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에서 2만 1,625달러(약 2,993만 원)부터 판매 중이다. 토요타 베스트셀러인 코롤라는 2만 2,050달러(약 3,052만 원)보다 저렴해 과거부터 꾸준히 현대차에서 승용차 부문 해외 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사진, 현대차가 더 뉴 투싼을 뉴욕 오토쇼에서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참고사진, 현대차가 더 뉴 투싼을 뉴욕 오토쇼에서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차)

국가별 브랜드 점유율은 일본이 29.1%로 1등에 안착했다. 이어서 유럽이 24.9%, 중국 17.9%, 미국 15.2%다. 한국은 미국에 이은 5위로 8.5%를 차지해 상위권에 머물렀다.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품질 조작 논란이 생겼는데도 점유율이 가장 높아 올해도 지속될 것인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BYD 씰(사진=BYD)
▲BYD 씰(사진=BYD)

한편, 중국은 처음으로 미국을 앞질렀다. 저렴한 전기차 가격으로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에서 판매량이 급등했다. 상하이 자동차와 지리 자동차는 유럽과 호주 등에 진출할 정도다. 우리나라는 BYD가 먼저 발을 들일 예정이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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