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놀았던 그런 하루 갖고 싶다" 한승연, 故 구하라와 보낸 평범한 하루 떠올리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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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놀았던 그런 하루 갖고 싶다" 한승연, 故 구하라와 보낸 평범한 하루 떠올리며 눈물

뉴스클립 2024-06-23 02:3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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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시사 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출처:SBS 시사 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이 고(故) 구하라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1403회에서는 아직은 '어느 운 좋은 도둑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고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CCTV 속 범인의 정체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했던 구하라와 한승연

출처:SBS 시사 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출처:SBS 시사 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이날 한승연은 구하라와 서로를 불렀던 애칭에 대해 "빼빼 말랐다고 그래서 (구하라를) '빼뽕'이렇게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조그맣다고 (구하라가) '쪼뽕'이라고 불렀다. 우리끼리의 장난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2013년 한국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한 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승연은 "너무 신이 났던 날이고 멤버들 다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 톱 3에 꼽히는. 걱정을 진짜 많이 했지만 오픈하고 바로 티켓이 매진돼서 정말 행복했던 날이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리운 건 평범했던 하루

제작진은 구하라가 사망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걸 하고 싶냐고 물었다.

출처:SBS 시사 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출처:SBS 시사 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이에 한승연은 "되게 스트레스받았던 어떤 날에 가까운 바다에 가서 같이 논 적이 있었다"라며 "오락 게임하고 불꽃 왕창 사서 모래에 꽂아서 이런 것 하고 야구공 날아오는 것도 하고 밥도 먹고 이런 것을 처음 해봤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날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런 날을 하루 가지고 싶다"라고 털어놔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구하라의 금고 사건

출처:SBS 시사 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출처:SBS 시사 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 2016년 1월에는 그룹 카라 해체됐다. 이후 구하라는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2019년 11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잘자"라는 글을 올렸다. 지인들만 아는 개인 SNS 계정에는 "무섭다"라는 글을 남긴 뒤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망 당시 간단한 메모만 발견됐으며 유서는 따로 없었다. 구하라의 49제로 유족이 이틀 자리를 비우자 구하라의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 도둑은 마당을 지나 옷방으로 들어가 구하라의 개인 금고를 훔쳤다. 당시 금고에는 구하라가 그동안 사용하던 휴대폰만 들어있었다.

구하라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이 휴대전화가 버닝썬과 연관이 있다 없다를 제가 단정적으로 얘기 드리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금고 사건을 되짚어 볼 필요는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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