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모트라인'이 옵션을 소개하는 영상이 화제다. 영상은 윤성로 대표가 어린 딸과 함께 폭스바겐 ID4를 시승하며 '조수석 ISOFIX' 옵션에 대해 설명했다.
ISOFIX(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는 안전벨트로 고정하는 일반 카시트와 달리 차량에 카시트를 직접 고정하는 장치다. 탈부착이 간편하고 오장착을 최소화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아이의 안전과도 연결돼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하는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
윤성로 대표는 조수석 에어백을 키로 돌려 기능을 잠그고 ID4 시승을 시작했다. ID4를 포함한 폭스바겐의 모든 차종, 포르쉐, 볼보 등은 조수석 ISOFIX 옵션이 들어가 있다. 국산차도 ISOFIX가 있지만 모두 2열에만 적용됐다.
흔히 조수석에 아기를 태우는 일은 에어백이 터지는 것 때문에 위험하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모든 차에는 조수석 에어백을 끌 수 있는 기능인 패신저 에어백 오프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된다. 또한 뒤 차가 앞 차를 들이받았을 때는 충격이 바로 느껴지는 2열보다 1열이 안전한 편이다.
'안전'하면 떠오르는 볼보도 XC90 콘셉트카에서 조수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일체형으로 설치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윤 대표는 앞좌석에 카시트를 쓰는 게 무조건 나쁜 게 아니란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모두가 존재를 모르는! 아빠들한테 너무 중요한 자동차 옵션!!
한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기가 조수석에 타면 진짜 안 운다", "유익한 유튜브 키즈 채널이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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