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다음 주 실적발표 앞둔 페덱스, 반전 보여줄 것”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배런스지는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페덱스(FDX)가 다음 주에는 반전을 보일 것이라는 투자의견을 보도했다. 페덱스는 6월 25일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앞서 페덱스는 연간 주당순이익을 17.7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이전 가이던스와 동일했다. 이러한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베어드의 분석가 가렛트 홀란드는 22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계연도 3분기의 마지막 달인 2월에 물량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추정이라고 홀란드는 설명했다.

또, TD 코웬의 애널리스트인 헬레인 베커는 “비용 절감을 위한 프로젝트인 ‘DRIVE’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량 개선과 함께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햇다.

페덱스의 주가는 0.1% 상승해 25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