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62%, "7월 채권 금리 보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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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62%, "7월 채권 금리 보합 전망"

한스경제 2024-06-21 12:25:02 신고

7월 금리 전망 추이. / 금융투자협회 제공.
7월 금리 전망 추이. / 금융투자협회 제공.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채권 전문가의 62%가 7월에는 채권 금리가 보합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 7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7월 종합 BMSI는 103.4(전월 100.8)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했다. 

BMSI는 100 이상이면 채권 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 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채권을 보유했거나 운용 관련 종사자(206개 기관, 96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이며 62개 기관 100명이 응답했다. 업무별로는 운용(펀드매니저·트레이더) 24명,  중개(브로커·IB업무자 등) 6명, 분석(애널리스트·이코노미스트·RM업무자 등) 30명, 기타 4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금리 전망 BSMI는 112.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지난달 대비 보합세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62%가 금리 보합에 응답하며 지난달(60%) 대비 늘었다.

물가 BMSI는 112.0으로 물가 관련 채권 시장 심리는 지난달(105.0) 대비 호전됐다. 

아울러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7%로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 물가 오름세가 완만한 속도로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7월 물가상승 응답자가 지난달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0%로 전월(7%) 대비 하락했고, 응답자의 88%는 물가 보합에 대답해 하며 전월(81%) 대비 늘었다.

환율 BMSI는 107.0으로 지난달(101.0) 대비 호전됐다. 환율 하락 응답자 비율은 18%로 지난달(14%) 대비 상승했고, 응답자는 환율 상승에 응답하며 지난달(13%) 대비 줄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미국 연내 금리 인하 횟수가 3회에서 1회로 축소된다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이 가시화 되고 국내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며 "미국 5월 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됐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점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해 7월 환율하락 응답자가 전월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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