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개된 ‘엘든링’ DLC ‘황금나무의 그림자’에 진입하는 유저들은 처음부터 강력한 엘리트를 만난다. 멀리서 딱 보기만 해도 위압이 될만큼 덩치가 큰 불 거인이 버티고 서 있다. 외형만으로도 압도되기 마련. 특히 본편 ‘엘든링’에서 첫 네임드가 강력한 ‘트리가드’였음을 감안하면 식은땀이 절로 흐르는 장면이다.
▲ DLC첫 엘리트 불 거인
다가가서 몇 대 때려보면 생각보다 더 끔찍하다. 여러번 때리는데 생채기도 안난다. 공격 패턴을 상대하며 몇 번 굴러보지만 광역 장판이 깔리면서 한 방에 빈사상태다. 성배병을 마시다가 죽는 상황도 나온다. 구르고, 때리고를 열심히 해보지만 벽처럼 느껴진다. 무시하고 그냥 진행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아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 광역 장판을 까는 불거인
패턴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사실 별로 어려운 패턴은 아니다. 발을 들어 쿵 내리찍으면 주변에 불장판이 깔린다. 즉, 불 장판만 피하면 시간이 걸릴 뿐 잡을 수 있는 몬스터란 소리다.
전투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말을 탄다. 그다음 점프 버튼을 두 번 눌러본다. 장판이 깔리는 타이밍에 맞춰 점프를 두 번 하기만 하면 안맞는다. 몇대 때리고 거인이 발을 드는 순간 다시 점프 두번을 반복하면 된다. 몇 번 하다보면 타이밍에 익숙해질 것이다. 그 순간 이 엘리트는 아주 쉬운 몬스터처럼 느껴지게 될 것이다.
▲ 점프 두번만 반복하면 손쉽게 클리어 가능
이 몬스터로 알 수 있듯 DLC초반부는 그다지 어려운 난도가 아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서서히 플레이 방법을 익히도록 하는 구성으로 차근차근 주어진 과제를 따라가면 된다. 첫 보스부터 서서히 예열을 하고 두 번째 보스를 만나는 순간 비로소 ‘엘든 링’의 참맛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 전까지는 새로운 세상을 여행하는 재미를 즐겨 보기를 권한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