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처방 맘에 안 들어"… 의사 찌른 40대男 영장심사

흉기로 의사를 찌른 40대 남성이 구속심사를 받는다. /사진=뉴스1

의사의 처방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흉기로 의사를 찔러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병원에서 40대 의사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약 처방에 불만이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팔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