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제주도 도심 한복판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한 아이가 대변을 보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며 본보기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20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9일 제주시 연동 길거리에서 중국인 관광객 남자 아이가 대변을 보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서 교수는 "도보 옆 화단에 남자아이가 바지를 내리고 변을 보고 있는데, 바로 옆에는 엄마로 보이는 여성과 일행이 아이의 행동을 막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이런 행위를 용납할 수 없기에 경범죄로 처벌해 반드시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과거부터 제주에 온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은 관광지 훼손 및 소란, 성추행 등 몰상식한 행동을 해 비난받아 왔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에는 태국 방콕 관광 명소인 차크리 마하 프라삿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부모가 딸에게 소변을 보게 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져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거울삼아 해외에서 한글 낙서를 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매너를 잘 지켜 국가 이미지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도 저렇게 도심 한가운데선 안한다", "중국인 제주도 무비자 대체 언제까지 허용할거냐", "차이나 머니가 그렇게 중요한가", "남의 집 안방에서 대변 보면 좋다고 할 건가" 등 이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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