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일일 명예 검사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이현이는 자신의 SNS에 "어쩌다 검사. 놀라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검사복을 입은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는 "검찰 유튜브 ‘검찰나우’ 출연하면서 일일 명예검사로 임명받았습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현이는 검사의 법복을 입고 임명장을 손에 든 채 늠름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모델 출신답게 검사복도 멋지게 소화하는 모습이다.
임명장에는 "귀하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의 명예검사로 임명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현이는 검찰 공식 유튜브 ‘검찰나우’에 출연해 하루 동안 검사 역할을 체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현이는 2002년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경제학 학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해 TV조선 ‘식객 허명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이현이는 "이대 경제학과 나왔다"라며 학창 시절의 우수한 성적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검사 역할도 잘 어울릴 듯", "멋쁨 폭발이네요", "이렇게 멋있는 검사 처음 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현이는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서 데뷔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 대기업 S사 연구원 홍성기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또한 최근 이현이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리는 KBS 파리올림픽 현장 중계에 메인 MC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가문의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파리 올림픽이 매일 방송하지 않나. 저는 거기 포문을 연다. 매일 현지시각으로 아침에 방송된다”고 전했다.
▲이현이 (사진=유튜브 채널 '검찰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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