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연극인 성장 돕는다...7월 8일~21일 대학로 ‘제2회 스타아트연극제’ 개최

[사진=스타아트연극제]

대학로 소극장 씨어터조이(구.마당세실)가 ‘제2회 스타아트연극제’를 개최한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 연극제는 ‘공연예술을 이끌 새 물결의 발굴’을 주제로 한다. 공연예술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전공생의 데뷔를 돕고 성장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8일 독백경연대회와 초청공연으로 막을 열고, 이후 21일까지 공식경연작을 공연한다. 공식경연작 참가단체로는 극단 안녕(중앙대학교), 팀 템쿼(서울예술대학교), 극단 신록(백석대학교), 극단 인연[이년](명지전문대학교)이 무대에 선다.

또한, 특별초청공연으로는 극단 승화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극제 관계자는 “‘스타아트연극제’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를 꼽자면, 공식경연작 모두 동일한 무대에서 공연하며 대도구의 종류, 모양, 개수를 특정한다는 점”이라면서 "정해진 규칙 안에서 상상력을 발휘하여 얼마나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이는지 관찰하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각 공연에 관한 상세정보와 예매는 대학로티켓닷컴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