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김연경 만나 현장 의견 듣는다… 유인촌 “체육 정책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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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김연경 만나 현장 의견 듣는다… 유인촌 “체육 정책 개혁”

한스경제 2024-06-20 10:5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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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팀 스타 주장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팀 스타 주장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김연경(흥국생명) 등 국가대표 은퇴 여자배구 선수들을 만난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20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4강을 이끈 김연경을 비롯한 이숙자, 한유미(이상 KBSN SPORTS 해설위원), 한송이(은퇴)를 만나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는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노진수(남자)•김철용(여자) 경기력향상위원장 등도 함께해 배구 종목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김연경, 이숙자, 한유미, 한송이 등 4명은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들이다. 이들은 좋은 성적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배구 유망주 육성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김연경은 이번 달에 열린 국가대표 은퇴식에서 KYK 재단 설립을 공식화하는 등 유망주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연경이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자선재단 KYK 재단 출범식에서 퍼포먼스를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경이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자선재단 KYK 재단 출범식에서 퍼포먼스를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유 장관은 “도쿄 올림픽 때 김연경 선수가 위기 상황에서 “해보자. 후회 없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한 후 승리해 국민에게 감동을 준 일을 기억하고 있다. 그동안 국가를 대표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에게 기쁨과 환희를 안겨준 선수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외견상 학생 선수 감소, 엘리트 체육의 국제경쟁력 저하 등이 문제로 보이지만, 과거 시스템의 한계가 근본 원인으로 보인다. 파리올림픽 이후에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 등 체육 정책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 차관은 “런던 올림픽 때 선수촌에서 여자배구 선수단과 함께 대회를 치렀던 기억이 난다. 동료 선수이자 체육 정책을 관리하는 차관으로서 그동안 고생 많았고, 감사했다는 말씀을 전한다. 이번 간담회 의견들을 토대로 한국 체육의 발전 방안을 꼼꼼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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