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하칸 사무엘슨(Hakan Samuelsson) 폴스타 이사회 의장이 폴스타의 광범위한 경영 쇄신의 일환으로 사임한다.
폴스타는 18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볼보자동차의 전 CEO이자 폴스타의 현 이사회 의장인 하칸 사무엘손이 의장직을 윈프리드 발란드(Winfried Vahland)이사에 물려주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폴스타는 최근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의 유럽법인 핵심 임원 2명을 영입하는 등 조직 쇄신에 나서고 있다.
폴스타는 폴스타4, 폴스타3 등 신모델 추가로 라인업이 확장됨에 따라 신규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폴스타는 2025년까지 아시아와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7개의 신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연합(EU)에서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전기차 시장인 프랑스에서는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현지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란드, 태국 및 브라질에서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폴스타는 유럽 전역에서 비정품 대리점 판매 모델로 전환, 현재 및 신규 파트너와 함께 소매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또는 폴스타 스페이스 및 서비스 위치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을 구성하고 주문할 수 있어 손쉽게 차량구매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이달 초부터 이 판매 모델을 채택했으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주요 시장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토마스 잉겐라트(Thomas Ingenlath)CEO는 ":신규 및 기존 파트너를 통한 리테일 사업 확장은 브랜드의 강점과 성장하는 모델 라인업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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