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와 많이 싸웠다” 메시도 인정한 호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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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와 많이 싸웠다” 메시도 인정한 호적수

풋볼리스트 2024-06-19 11:3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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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당시 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당시 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세르히오 라모스(당시 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세르히오 라모스(당시 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리오넬 메시가 세르히오 라모스를 호적수로 인정했다.

18일(한국시간) 메시는 그의 조카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선수 경력에서 어떤 선수와 가장 많이 경합을 벌였는지 묻자 “라모스와 많이 싸웠다. 나중에는 팀 동료가 됐지만 엘클라시코에서는 항상 서로를 잡아뜯었다. 엘클라시코는 강렬했다”고 소회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 중 하나로 손꼽힌다. 축구계에서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을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스페인을 상대로 한 카탈루냐의 독립투쟁 때문에 그 열기가 치열하다. 특히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에 당도하며 이른바 ‘메호대전’이 성사된 후에는 엘클라시코가 열릴 때마다 숱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2010년대를 전후해 가장 성공적인 더비로 발돋움했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맞붙던 2010년대 초반은 엘클라시코가 가장 치열했던 때로 기억된다. 대표적인 사건이 2010-2011시즌에 일어났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레알에 5-0 대승을 거뒀는데, 해당 경기에서 분노를 참지 못한 세르히오 라모스가 카를레스 푸욜의 뺨을 가격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라모스는 당연히 퇴장당했고, 푸욜이 스페인 대표팀 내 위상이 상당했던 터라 라모스는 많은 비난을 감내해야 했다.

다르게 해석하면 그만큼 라모스가 엘클라시코에 진심이었다는 뜻도 되는데, 이것이 메시에게도 느껴졌던 모양이다. 메시는 라모스와 엘클라시코에서 가장 많이 맞붙었다는 말로 라모스를 선수로서 존중했다.

라모스는 언젠가 메시를 향해 “지금까지 축구에 등장한 최고의 축구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파리생제르맹(PSG)에서는 한솥밥을 먹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에 그쳤다. 최근에는 세비야와 1년 동행을 마치고 새 팀을 물색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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