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우리, 집'에서 김희선과 이혜영이 최고의 심리 상담사와 추리 작가로서 결정적인 카드를 사용하는 '긴밀한 설득 테이블' 현장이 공개되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의 최근 방송에서는 노영원(김희선 분)과 홍사강(이혜영 분)이 이세나(연우 분)가 설치한 몰래카메라를 발견하고 각자 이세나를 추적하기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홍사강은 남편의 전 비서이자 현재는 집사인 안요섭(양재현 분)과 가정부 곽선영(홍루현 분)을 불러 몰래카메라에 대해 조사했으며, 가스라이팅을 당한 안요섭은 홍사강의 시선을 의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김희선과 이혜영이 양재현에게 중요한 심문을 하는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노영원과 홍사강은 안요섭을 앞에 앉혀 대화를 나누었는데, 노영원은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태도로 대화를 시작했고, 홍사강은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한숨을 쉬었다. 가스라이팅을 당한 안요섭은 충격에 휩싸여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노영원과 홍사강은 오랜 시간 함께한 가족 같은 안요섭에게 이세나의 광기 어린 행동을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과연 안요섭이 모든 진실을 밝힐지, 그리고 이세나의 폭주를 멈출 수 있는 노영원과 홍사강의 결정적인 카드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김희선과 이혜영은 '긴밀한 고부 회유' 장면을 촬영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분위기를 조성했다. 두 배우는 리허설을 통해 낮고 조용한 목소리로 대사를 맞추며 현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양재현이 등장하자, 김희선과 이혜영이 만들어낸 분위기가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제작진은 “김희선과 이혜영은 설명이 필요 없는 카리스마 연기력으로 화면을 씹어 먹는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된 후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집’에서 정면 돌파에 나선 고부의 묘수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9회는 오는 2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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