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다. 디즈니+ '삼식이 삼촌'의 최종회가 공개된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19일 마지막 공개만을 앞두고 최종 국면으로 치닫을 것을 예고하는 미리보기 스틸을 공개했다.
14-16화에서는 부정 선거에 대항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시민들과 주여진(진기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시위하는 시민들과 이를 대치하는 군인들로 거리가 혼란에 휩싸인 틈을 타, 차태민(지현준)이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강성민(이규형)에게 총을 겨눈다. 그가 쏜 총에 팔을 다친 삼식이 삼촌의 표정에는 애절하고 슬픔이 잔뜩 묻어있어 그가 마주한 광경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변화된 정권에도 국가재건부 건설에 실패한 김산(변요한)은 분노에 휩싸이고, 삼식이 삼촌은 "대한민국은 우리를 품을 그릇이 못 돼"라며 그를 끝까지 부추긴다. 한편 안기철(오승훈)은 삼식이 삼촌에게 "저한테 맞설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강성민과 많이 달라요"라며 묵직한 경고를 날려, 두 사람의 두뇌 싸움이 어떻게 끝이 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점차 자신의 계획들이 틀어지고, 사건이 계획과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자 안 좋은 낌새를 알아차린 삼식이 삼촌은 작전을 거행하려는 김산을 말린다. 하지만 자신 역시 괴물이 되었다는 김산의 모습까지,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마지막 공개만을 남겨둔 '삼식이 삼촌'은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 선택의 기로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한다.
19일 4시 마지막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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