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평일에 13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13만 703명을 모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35만 3301명.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었다. 올해 개봉 외화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돌파한 '웡카'(16일)보다 11일이나 빠른 속도다. 또한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2015) 11일, '토이 스토리 4'(2019) 11일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흥행 순항 중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2위다. 하루 동안 7619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54만 5296명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이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작에서 셜리즈 테론이 연기한 캐릭터 퓨리오사의 어린 시절을 그린다. 안야 테일러조이가 퓨리오사를 맡았고 크리스 햄스워스, 톰 버크 등이 출연했다. 전작에 이어 조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위는 오는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다. 시사회 관객 6917명, 누적 1만 598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권에 진입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원더랜드'가 4위다. 하루 6311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60만 990명이 됐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김태용 감독이 '만추' 이후 13년 만에 내놓은 작품으로,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등이 출연한다.
뒤이어 '드라이브'가 하루 동안 6068명을 모아 5위다. 누적 관객수는 6만 5179명.
'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천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다. 배우 박주현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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